50대/남자, 음주 후 구토와 토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. 시행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Mallory - Weiss tears로 진단되었다. 이 환자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변화는?
① 의식 저하
② 혈압 저하
③ 심박수 증가
④ 헤모글로빈 감소
⑤ 창백한 얼굴
정답 : ③ 심박수 증가
위장관 출혈 환자의 첫 접근은 ‘심박수’와 ‘혈압’ 측정입니다.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출혈은 ㉮ 심박수 또는 혈압의 자세에 따른 변화 ㉯ 빈맥 ㉰ 누워 있는 상태에서의 혈압 저하를 일으킵니다. 심박수 증가는 혈압저하 이전에 선행되는 위장관 출혈의 첫 징후입니다.
①의식 저하는 많은 양의 출혈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으며 ②혈압 저하는 초기 출혈의 징후이지만 심박수 증가 이후에 나타납니다. ④헤모글로빈 감소는 급성 출혈에서 급작스럽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는데 환자의 출혈 성분은 whole blood이고 plasma와 red cell volume이 비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심한 출혈의 첫 내원 시에도 헤모글로빈은 정상이거나 오직 약간만 감소할 수 있고, 혈관 외 수분이 혈관 내 체액량 부족분을 회복시키기 위해 혈관 내로 들어가고 나서야 헤모글로빈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이 과정은 72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. 수혈은 헤모글로빈 7g/dL 아래로 떨어질 때 권장합니다. ⑤창백한 얼굴은 출혈이 상당량 진행되었음을 나타내는 징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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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llory-Weiss syndrome은 보통 강한 구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.
위 상부와 식도 하부에서 점막이 세로방향으로 찢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. 식도 점막보다는 위점막이 찢어지는 것입니다.
점막하 동맥의 출혈을 초래하기도 한다.
강한 구토에 의해 GEJ이 완전 파열(esophageal rupture)되면 Boerhaave syndrome이라고 합니다. 이 경우 확인이 필요한 검사는 esophagogastrography임을 물어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.
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출혈은 ㉮심박수 또는 혈압의 자세에 따른 변화 ㉯빈맥 ㉰누워 있는 상태에서의 혈압 저하입니다. 심박수 증가만 암기하지 마시고 심박수의 자세에 따른 변화, 혈압의 자세에 따른 변화, 빈맥, 누워 있는 상태에서의 혈압 저하 모두 중요한 소견이므로 꼭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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